뮤지컬 <살리에르>
2024.07.11~2024.09.21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 24년 9월 10일 19:30 (150분, 인터 15 분)
🏠(주)HJ컬쳐
🎫 R석 99,000 S석 77,000
시야제한석 66,000원 A석 55,000원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서사는 알면 알수록
의외인 부분들이 많아서 상당히 재밌어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는 18세기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동시대에 활동한 음악가입니다.
뮤지컬 살리에르에서는 실제역사와 다르게
살리에르의 질투를 의인화한
'젤라스' 라는 역할이 등장해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서사를 새롭게 풀어냅니다.
<줄거리>
궁정음악가는 대대로 황제 취임식 공연을 맡아서 하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모차르트'라는 인물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그의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본 사람들.
신하 중 한명은 살리에르와 모차르트가 대결해서 이기는 사람이 취임식 공연을 맡는게 어떻냐 묻고,
황제도 모차르트에 흥미가 생겼기에 살리에르도 어쩔 수 없이 대결을 허락합니다.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살리에르가 허탈해하고 있는데, 앞에 나타난건 의문의 남성 '젤라스'였어요.
젤라스는 살리에르의 질투심과 불안함을 계속 건들어요.
결국 불안해진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취임식 공연 악보를 훔쳐버립니다.
계속 젤라스에게 휘둘리는 자신이기에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젤라스는 그럴수록 달콤한 말을 하며 살리에르를 끌어당깁니다.
대결 당일
살리에르는 하던대로 정석적인 음악을 선보입니다.
모차르트는 이미 악보를 다 외웠다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여요. 모차르트의 음악이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지만, 황제는 차가운 얼굴로 그를 ‘천박하다’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관심을 끌기는 충분했지만,
그 당시에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던거죠.
모차르트는 곡을 쓰면서 돈을 벌긴 했지만 사치와 도박으로 궁핍하게 살아가요. 점점 망가져가는 모차르트를 젤라스가 더 몰아붙이기도 하죠.
카트리나의 부탁에 모차르트를 찾아간 살리에르는 그의 상태를 보며 놀라고. 그도 자신과 같이 젤라스가 보이는 것을 알고 서로 질투를 하고 있었음을 깨달아요.
옆에서 살리에르가 모차르트가 '백조의노래'를 쓰는 것을 돕자 젤라스가 고통스러워 하기 시작해요.
젤라스는 살리에르의 질투를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젤라스는 멈추지 않고 모차르트를 더더욱 몰아갑니다.
결국 살리에르의 손에 독잔을 쥐게 하고 모차르트에게 건내는데요, 이미 자신의 상태를 아는 모차르트는 독잔을 서스럼없이 받아들이며 숨을 거둡니다.
살리에르의 발악에도 막지 못해 살리에르는 울부짖으며
젤라스를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어요.
그리고 곧 자신의 목을 찌름으로서 젤라스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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