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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연극 <사운드인사이드> 관람 전 참고하면 좋은 정보

by chorimm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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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이드인사이드> 관람 전
참고하기 좋은 정보들을 정리한 컨텐츠 입니다. 

 

 


연극<사운드 인사이드> 시놉시스

오랫동안 신작을 쓰지 못한 소설가이자 예일대 문예창작 교수인 벨라.
재능 있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학생 크리스토퍼.
둘을 소설을 매개로 강렬한 유대감을 나누게 된다.
 
자신의 소설을 읽어달라며 계속해서 차장오는 크리스토퍼에게 벨라는 놀라운 부탁을 하게 되고, 이둘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얽히게 되는데...


연극<사운드 인사이드> 는 어떤 연극?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는 문학작품을 통해
'고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문예창작교수 벨라와 학생 크리스토퍼의 대화로 주로 이루어지는 연극입니다.
 
이 연극에서 소개되는 문학작품만 무려 30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연극 사운드인사이드는 soundinside,
즉 '내면의 소리'를 의미합니다.

특히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이 둘의 관계는
도스토옙스키의 <죄와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해 가까워진다고 해요.
 
<죄와벌 간단 줄거리>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종종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고 돈을 받아 겨우 생활한다.
그는 평소에 탐욕스러운 전당포의 주인 알료나를 혐오했는데, 우연히 술집에서 알료나를 험담하는 두 청년의 말에 '계시'라고 생각한다.
전당포에 잠입한 그는 알료나를 도끼로 살해하고 물건을 챙기다가 우연히 알료나의 여동생 리자베타에게 발각되고 그녀도 살해하고 만다.
 
그 뒤로 해방감과 함께 죄악감이라는 감정으로 살아가던 그는 순수한 '소냐'에게 끌리게 되며 죄를 털어놓고, 그녀는 그에게 자수를 권한다.
여러 상황을 거쳐 결국 자수를 한 라스콜니코프는 8년의 시베리아 유배를 선고받는다.
 
라스콜니코프는 여전히 알료나를 죽인 건 계시였고, 자신은 선택받지 못한 인간이라 여겼는데
그런 그를 소냐가 수발하며 바꾸려 노력하고, 라스콜니코프의 내면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 외에도 크리스토퍼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언급한 3개의 문학작품인
 
올드옐러 (Old Yeller)
프래니와 주이(Franny and zooey)
와일드팜즈 (the Wild Palms
 
도 내면의 고독을 이야기하는 문학작품으로 보입니다

연극 사운드인사이드가 화제가 된 이유는 짱짱한 캐스트!
 
벨라: 문소리, 서재희
크리스토퍼:이현우, 강승호, 이석준
 
특히 다양한 수상내역과 함께 박천휴 작가의 첫 연출작이라 기대감이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내면을 다루는 작품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기에 후기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입니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은 원형 형태라서 중앙이 가장 보기 좋다고해요. 무대 단차가 높아서 1열보다 2열을 추천한다는 후기도 보았습니다 :)
 
조만간 직접 관람하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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