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밤을 보내는 방법은 여러개 있는데
1. 다락휴: 캡슐호텔로 가격도 비싼편이고 예약이 빨리찬다. 대신 프라이빗하다.
2. 냅존: 수면을 할 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진 곳이다.
3. 스파온에어: 사우나& 찜질,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꽤나 가성비 좋다고 느낀 스파온에어에 대해
위치, 시설, 후기까지 정리해보겠다.
스파온에어는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공항철도에서 나와서 같은 층이기 때문에
사진의 방향으로 그냥 쭉 걸어간다.
그럼 사진의 빨간점 위치에 다다른다.
스파온에어는 A구역 8번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간다
쭉 걷다가 바로 앞이 화장실로 막히고
왼쪽 오른쪽으로 꺾어야만하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세관여행자통관 표지판 쪽으로 걸어가면
스파온에어 도착!
나는 18:10분쯤 일찍 도착해 사람이 별로 없었다.
8:00~20:00까지는 주간요금제로
6시간 미만 20,000원
12시간 미만 25,000원
20:00~8:00까지는 야간 요금제라
6시간 미만 25,000
12시간 미만 35,000이다.
TiP: 락커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간단한 세면도구나 갈아입을 옷 정도
가져가는게 적당하다.
왼쪽부터 짐 찾을 때 필요한 카드
가운데는 라운지(찜찔방&수면)입장카드
그리고 신발장&락커 키를 받을 수 있다.
스파온에어는 기본적으로
찜질복과 수건 2장을 제공해준다.
특이한 구조의 락커..
사람이 없을 때 찍었는데
열심히 관리를 하는지 깔끔하게 청소된 티가 났다.
사우나는
샤워실이 9개? 정도 있고 개별 부스라 좋았다.
개별부스인데 상당히 넓었다.
(샴푸, 바디워시는 놓여져있다)
욕탕은 40도의 원형 4개가 있는데
뜨끈하기도 하고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서
목욕을 즐기기 정말 좋았다
라운지로 들어가면
요런 침대처럼 생긴 건 5개 정도 밖에 없고
나머진 바닥 매트이다
요런느낌!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던
불편한점은 현금이 있어야 사용가능하고
정수기 같은게 없어서 불편하다.
찜질방 내부에 매점이 없기 때문에
찜질복을 입고 스파온에어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오거나
필요한 걸 사와야한다
그래도 12시간에 25,000원에
시설이 깔끔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콘센트는 공용이라 사람이 많으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